킨키 일본 철도

 



'''近畿日本鉄道株式会社'''
Kintetsu Railway Co.,Ltd. / 킨키 일본 철도 주식회사

[image]
<colbgcolor=#007cca><colcolor=#ffffff> '''종류'''
주식회사
'''운행지역'''
일본 간사이, 주부
(오사카부, 교토부, 나라현, 미에현, 아이치현)
'''약어'''
킨테츠, KS
'''본사 소재지'''
오사카부 오사카시
텐노지구 우에혼마치6초메 1-55
(大阪府大阪市天王寺区上本町六丁目1-55)
'''창립년일'''
2014년 4월 30일
'''업종'''
육운업
'''법인번호'''
5120001183629
'''사업영역'''
여객 철도 사업 외
'''대표'''
회장 와다바야시 미치요시(和田林道宜)
'''자본금'''
1억 엔 (2018년 3월 기준)
'''매출'''
1,629억 1,4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영업이익'''
256억 5,5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경상이익'''
196억 2,4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순이익'''
95억 6,7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순자산'''
1,681억 9,4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총자산'''
8,744억 7,2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결산기'''
3월 31일
'''모회사'''
킨테츠 그룹 홀딩스 주식회사 100%
'''주요 자회사'''
이가 철도 주식회사 75.0%
욧카이치 아스나로 철도 주식회사 75.0%
요로 철도 주식회사 95.2%
'''외부 링크'''
공식 홈페이지
기업 채용, 공고 홈페이지
한국어 홈페이지
'''近鉄グループ'''
Kintetsu Group / 킨테츠 그룹

'''중심 회사'''
킨테츠 그룹 홀딩스 주식회사
'''종류'''
기업집단
'''구성 기업'''
142개
'''近鉄グループホールディングス株式会社'''
Kintetsu Group Holdings Co., Ltd.
킨테츠 그룹 홀딩스 주식회사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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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cca> '''종류'''
<colcolor=#000000>주식회사
'''시장 정보'''
도쿄증권거래소 1부 9041
'''약어'''
킨테츠HD
'''본사 소재지'''
오사카부 오사카시
텐노지구 우에혼마치6초메 1-55
(大阪府大阪市天王寺区上本町六丁目1-55)
'''창립년일'''
1944년 6월 1일
(킨키 일본철도 주식회사)
'''업종'''
육운업
'''법인번호'''
6120001023131
'''사업영역'''
그룹 경영 사업 외
'''대표'''
회장 코바야시 테츠야(小林哲也)
'''자본금'''
1,264억 7,6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주식 총수'''
1억 9,066만 2,000주 (2018년 3월 기준)
'''매출'''
연결: 1조 2,227억 7,900만 엔
단독: 211억 2,9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영업이익'''
연결: 533억 8,8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순이익'''
연결: 296억 1,400만 엔
단독: 141억 5,7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순자산'''
연결: 3,492억 3,800만 엔
단독: 2,351억 6,4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총자산'''
연결: 1조 9,198억 8,800만 엔
단독: 1조 4,308억 7,100만 엔
(2018년 3월 기준)
'''종업원 수'''
연결: 30,597명
단독: 131명
(2018년 3월 기준)
'''결산기'''
3월 31일
'''회계 감사인'''
유한책임 아즈사 감사법인
'''주요 주주'''
일본 마스터 트러스트 신탁은행 4.47%
일본 트러스트 서비스 신탁은행 3.82%
일본생명보험 2.45%
미츠비시 도쿄 UFJ 은행 1.91%
미츠비시 UFJ 신탁은행 1.19%
'''주요 자회사'''
킨테츠 그룹에 소속된 모든 자회사
'''외부 링크'''
공식 홈페이지

'''킨테츠의 신형 특급 열차 80000계 '히노토리''''
'''킨테츠의 대표 터미널역 우에혼마치역과 킨테츠 백화점 우에혼마치점, 그룹본사'''
'''킨테츠 그룹의 상징인 아베노하루카스아베노바시역'''
1. 개요
2. 노선 특징
2.1. 방대한 노선망과 특급망
2.2. 차량 개발 분야의 선구자
2.3. 병결편성
2.4. 피도 눈물도 없는 회사
2.5. 정기권으로 단골손님 만들기
2.6. 선어열차 운행
2.7. 완벽주의 ATS
2.8. 전자직통식 제동
3. 기타 사업
5. 노선 목록
5.1. 노선 일람
6. 주요 터미널역
7. 타사 직결운행
8. 차량
9. 둘러보기


1. 개요


일본의 철도회사. 대형 사철 16개 회사 중 '''최대 규모의 사철'''이다. 약칭 킨테츠(近鉄)
오사카교토, 나라, 나고야에 기반을 두어 사철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개의 대도시권역[1]을 끼는 회사이다. 보유한 노선의 길이만 하여도 508.2km, 자회사가 보유한 노선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노선까지 합치면 총 영업거리가 582.3km에 달하여 영업노선 규모로는 JR그룹 계열사를 제외하고 일본에서 가장 큰 사철이다.
또한 계열사 수만 100개(!)가 넘는 일본 유수의 대기업이어서, 킨테츠 연선 지역의 생활은 이 회사의 강력한 영향하에 있다고 봐도 된다.[2] 버스부터 유통, 테마파크, 물류까지 손 안 대는 데가 없다.[3] 거기다 취약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백화점[4]마저도 최근에 완공한 일본 최고층 빌딩인 아베노하루카스에 일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킨테츠백화점을 개장하면서 발린다는 소리도 무색해졌다. 지금은 오릭스 블루웨이브에 흡수되어 존재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프로야구 구단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까지 가지고 있었다.
특히 나라현미에현에서 킨테츠의 영향력은 무시무시하다. 나라현에는 킨테츠 말고 사철이 '''없으며''', 미에현 역시 방대한 노선망을 바탕으로 승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나 이세 신궁이 있는 이세시까지 교토&나고야&오사카 주요3도시에서 한방에 잇는다는 이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며, 바로 밑의 시마&토바 연계 관광상품도 대박을 쳐 시마카제의 매진이 연속이었다.
2015년 4월 1일 기존의 킨키 일본 철도 주식회사는 '킨테츠 그룹 홀딩스(近鉄グループホールディングス)'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였다. 철궤도 사업은 신 킨키 일본 철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담당하게 되었고, 동시에 우츠베선 및 하치오지선욧카이치 아스나로 철도욧카이치시에 상하분리하여 이관하였다.
차내 자동방송으로 남성 성우를 쓰는 드문 사례이다. 성우는 '아리타 히로유키(有田洋之)'로 지역 방송인이기도 하며 오사카메트로 상행 승강장 방송도 맡고 있다.

2. 노선 특징



2.1. 방대한 노선망과 특급망


오사카와 나고야 사이를 연결하는 특급 어반라이너가 나고야-신오사카 구간의 도카이도 신칸센과 경쟁관계이다. 얼핏 봐서는 재래선 특급인 어반라이너가 신칸센과 경쟁 관계라는 것이 어색하게 보이지만 어반라이너가 저렴한 운임[5]과 수월한 접근성을 무기로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다.[6] 어반라이너 중 츠루하시-킨테츠나고야 간을 무정차로 2시간에 끊어주는 열차의 경우 오사카난바역에서 킨테츠나고야역까지 2시간 4분밖에 걸리지 않는데,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어반라이너를 타고 가는 2시간이면 논렘 수면을 취할 수 있지만, 신칸센을 타는 50분 동안에는 할 수 없다는 광고까지 했다(...).
JR 도카이의 적극적인 공세로 신칸센에 밀리던 킨테츠는 결국 접근성과 편의성,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 신형 특급열차 히노토리를 들고 나섰다.
또한 이세 신궁이 있는 이세시까지 자사 노선으로 한방에 이어주다보니, 이쪽 특급수요도 진짜 많다. 아예 우지야마다까지 가는 을특급으로만 해도 많이 들어간다. 특히 참배기간만 되면 전석 매진은 이미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고 봐야할 정도.
전반적으로 주력 지역에서 인구밀도가 높지 않다 보니(특히 나라, 미에) 일상적 수요가 적어 장거리 통근에 많이 의존한다. 오사카~나라, 교토~나라, 교토~오사카(카시하라선), 나고야~욧카이치 등의 통근수요. 주력 지역에서 늘상 JR과 경합하고 있지만 JR의 해당 구간 인프라는 하나같이 영 막장이라 반 독점 수준으로 장사를 하는 중. 당장 난바~나라 간 루트를 비교하면 JR의 나라역은 킨테츠 나라역에 비해 위치가 매우 나쁘고, 선형도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돌아간다.
JR패스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전용으로 전 노선을 일정기간 이용할 수 있는 "킨테츠 레일패스"라는 물건을 팔고 있다. 워낙 노선 네트워크가 크기 때문에 가능한 일. [7]

2.2. 차량 개발 분야의 선구자


일본의 대형 차량 제작 회사 중 하나인 긴키차량의 소유주이자 모기업이기도 해서 JR과 대다수 사철[8]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국내에선 ITX 청춘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2층 열차를 '''1958년에''' 최초로 도입한 회사이기도 하다. 최초의 2층 열차는 특급 비스타카로 운행했던 10000계.[9] 이 차종 이후로 킨테츠에서 "비스타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특급에는 전부 2층 객차가 들어가 있다. 이외에도 킨테츠는 차량면에서 선진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줬는데, 이미 1957년 부터 6800계와 1460계를 시작으로 통근형 전동차에 통유리를 적용한다거나, 오늘날의 전동차에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보조송풍기인 라인데리어를 최초로 도입했다.[10] 또한 경쟁사인 JR 니시니혼221계 전동차의 개발 컨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특히 VVVF 인버터의 도입은 일본의 대형 사철 중에서 가장 앞장서서 도입하던 회사 중에 하나였으며, 다른 회사가 초퍼제어차량을 한참 뽑아내던 80년대 중반에 이미 킨테츠는 VVVF 차량들을 대량으로 뽑아내고 있었다. 예컨대 1984년에 등장한 VVVF 제어방식 시제차인 1420계도 일본 최초의 1500V VVVF 완전 신조 전동차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고, 롱시트와 크로스시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LC카도 매우 신통방통했다.

2.3. 병결편성


킨테츠의 전동차는 대부분이 2~4량 정도의 단편성이다. 하지만 킨테츠 나라선 등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이 단편성들로 수요를 충족하긴 어렵고, 연선마다 수요가 제각각인 노선이 많다. 그래서 이런 노선에서는 6~10량 정도로 병결운행을 할 때가 많다. 6+2, 4+4나 4+2, 2+2의 2중련은 기본이고 6+2+2나 4+4+2, 4+2+2, 2+2+2 같은 3중련도 있으며 심지어 '''4+2+2+2의 4중련'''으로 운행하기도 한다. 간혹가다 '''2+2+2+2+2'''라는 미친 편성도 조합되곤 한다. -
구형차+신형차 조합은 매우 흔한 일이다. 앞대가리는 1960년대에 생산된 똥차고 맨 뒤 차는 킨테츠의 최신형 전동차인 시리즈 21인 경우도 있다(...).
저기 동쪽의 도부 철도가 이거랑 비슷한 짓을 직통운전 노선에까지 저질렀다가 수많은 문제를 터트리기도 했었다.

2.4. 피도 눈물도 없는 회사


하지만 승객의 안전 따위는 내다 버렸는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운전을 멈추지 않는다. JR이 비와요 강풍불어요 폭설이에요 이러면서 허구한 날 운전을 접을 때[11]는 물론이고 같은 사철인 콧대 높은 '''한큐마저''' 2011년 여름 간사이 지역에 태풍이 불어서 '''오전 운전을 접을 때도 이분들은 어김없이 운전했다.'''[12] 심지어 더 나아가 '''오사카에서 가장 강력했던 2018년 오사카 지진''' 당시에도 JR 니시니혼, 한큐, 케이한이 전부 다 멈춰있을 때 안전 점검을 빨리 끝내고 '''혼자 운행하기도 했다.'''[13]
또한 연선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리를 못 듣는 회사다. 예컨대 킨테츠는 투신 자살 사고 복구율이 무지막지하게 빠른 철도 회사로 유명한데, 다른 회사가 시신 수습을 다 하고 안전점검 다 하고 조심조심 운행하는 것에 비해[14] 킨테츠는 엄청나게 복잡한 역인 야마토사이다이지역[15] 근처에서 투신사고가 나도 대충 치우고 '''30분''' 만에 운행재개하는 위엄을 보인다. 다른 회사들이 최소 1시간 동안 동작그만 크리가 뜰 때에 말이다.
그리고 독점 운행 구간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시설 투자를 '''자못 심각한 수준으로''' 하지 않는다. 1972년에 도입한 기차가 '''아직도''' 현역으로 운전 중이고(개조를 딱 한 번만 했다), 역들은 우중충하기 짝이 없는 디자인으로 말이 많다.[16] 그런 주제에 요금은 JR급으로 받아먹는다. 아니 나라 외곽 나바리, 아오야마쵸 쪽부터는 JR보다 더하다.

2.5. 정기권으로 단골손님 만들기


킨테츠가 서민 고객에게 친절하지 않은 회사라면 욕을 들입다 처먹었겠지만, 이러한 불만을 '''정기권'''으로 다 커버한다. 한마디로 '''정기권은 자선사업 일반권은 멍청이'''. 항간에서는 킨테츠 통학 정기권이 없었다면 '''교토에서 대학생이 방 잡는 게 몇 배는 더 어려워졌을지도 모른다'''란 소리가 공공연하게 나돈다. 속칭 '''기적의 정기권'''이라고 불린다.
  • 교토-나라 간을 킨테츠와 JR을 이용해서 탄다고 하자.
  • 기본, 즉 추가운임 없는 열차를 탄다면, 킨테츠는 소요시간 57분에 620엔이고 JR은 소요시간 44분에 710엔이다. 킨테츠 교토선 시각표를 보면 킨테츠나라와 교토를 오가는 급행이 시간당 3-4회 정도 운행하며, 시간도 46분밖에 안 걸린다. JR의 경우 미야코지 쾌속을 타면 44분이 걸린다. JR은 직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간사이 본선과 나라선 나라-교토 구간을 하나의 노선으로 취급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그렇게 운행하는 것이다. 이는 킨테츠 나라선과 교토선 킨테츠나라-교토 구간도 마찬가지다.
  • 이 구간의 통근 정기권(통학을 제외한 모든 경우)은 1개월치의 경우 JR이 19,560엔, 킨테츠가 20,030엔이다. 대형 사철 정기권이 JR보다 비싼 곳은 킨테츠가 유일하다.[17] 3개월치도, 6개월치도 JR이 미묘하게 더 싸다. 그래도 한 10일 정도 타고 다니면 본전을 뽑는다.
  • 그러나 통학 정기권의 경우는 킨테츠가 진리다. 대학생 기준 JR은 9,210엔, 킨테츠는 무려 5,090엔이다! 이 가격이면 왕복 4일 이상만 타도 본전을 뽑는 것이다. 가장 압권은 6개월치 가격. 27,490엔이다(JR은 한 5만 엔 돈은 줘야 한다). 저 값으로는 교토 시내 권역에서 제대로 된 방 빌리기 어렵다. 전혀 과장 안 보태고 한 달 치 왕복 기차값으로 6개월을 무제한으로 왔다갔다한다는 거다. 게다가 이 구간에서는 500엔의 특급권만 내면 나라까지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으니, 정기권만큼은 킨테츠가 진리.
  • 참고로 다른 구간도 비슷하다. 나라~난바 구간의 경우 소요시간은 킨테츠가 미묘하게 빠르며, 둘 다 기본요금은 같다. 다만 통근은 비싸고 통학은 자선사업.

2.6. 선어열차 운행


운영 노선 중 하나인 오사카선에는 여객열차 외에도 이세 만의 바닷가에서 잡히는 생선을 빠르게 운반하기 위한 선어열차가 매일 아침 오사카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 선어열차는 예비차 없이 전용 편성으로 운행하며, 전용 편성이 검수 등으로 인해 운휴할 경우 대타로 다른 전동차를 끌고와서 운행하며 전용 편성은 전용 도색을 갖추고 있다. '''생선냄새 때문에 일반 승객의 승차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킨테츠와 사전에 계약한 상인들만 승차할 수 있다. 다만 전성기때에 비해 지금은 절반 정도의 승차율밖에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신속성이 중시되는 해산물 유통의 특성상 재빠르게 운반할 수 있는 도로교통이 발달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철도를 통한 선어의 수송은 점점 도태되고 있기 때문에 옛날에는 다른 회사에서도 선어열차와 같은 것들을 운행했지만 지금은 모두 폐지되었고, 오로지 킨테츠의 선어열차만이 현재 일본에서 운행하는 마지막 선어열차라고 한다.
하지만 위의 사항은 '''전용차량으로 운행하는 선어열차에 대해 정해진 기본적인 원칙'''일 뿐이고, 실제로는 2014년 기준으로 굳이 선어열차 전용차량이 아니더라도 아침시간대 일부 열차에 수산물이나 관련 화물 등을 가지고 탑승할 수 있는 열차들이 시각표상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 해당 링크에 올려진 시간표에는 오사카선 뿐만 아니라 나라선에도 선어열차가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오사카행이 아니라 모두 아오야마초나 나라 등 외곽으로 나가는 상행 열차들로, 사실상 아침에 오사카로 올라온 선어열차의 복편인 셈.
2020년 3월 14일, 미에현 마쓰사카역을 출발하는 급행 열차를 마지막으로 선어열차 운행을 종료하기로 하였다.https://www3.nhk.or.jp/news/html/20200216/k10012287701000.html?utm_int=nsearch_contents_search-items_002
종료 이후에는 일반 열차에 전용 편성(2량, 랩핑)을 병결해서 운행한다.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선어열차 운행을 2020년에 종료한 킨테츠와는 달리 관동쪽에서는 하반기들어 신칸센을 선어열차로 활용하려고 시험중이다(...).[18]

2.7. 완벽주의 ATS


속도제한은 그나마 살짝 초과해도 경고음이 울리는 등 감속에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속도제한과는 달리 ATS 패턴이 정말 무자비하게 빡빡한 편이다. 특히 감속(95)-주의(65)-경계1(45)-경계2(30)-절대정지(0) 순으로 이어지는 ATS 패턴은 '''단 1~2km만 초과해도 속도를 낮출 여유를 주지 않고 곧바로 비상제동이 걸려버린다.''' 대부분의 회사들의 경우 속도 초과시 ATS-P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 회사들은 자동으로 제동을 잡아주거나, 아니면 비상제동 체결까지 약간이나마 여유시간을 주고 그 시간 내에 제동을 일정 스텝 이상 잡고 ATS 확인 버튼을 누르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 최소한 비상제동만큼은 걸리지 않지만 킨테츠식 ATS는 일단 ATS 지상자를 밟게 되는 것, 즉 정해진 속도제한 패턴을 초과하게 되는 그 순간 감속 여유시간 '''그런 거 없이'''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비상제동이 잡혀버린다. 그리고 속도초과 (과속) 했을시에도 경고음 (띵동)이 들리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너무 속도가 빠르다고 판단될시에도 바로 지상자를 밟아버린다. 특히 정차역 진입 시 웬만해서는 신호와 무관하게 65km - 45km - 30km 제한이 아예 패턴으로 잡혀버리기 때문에, 만약 운전사가 정차역 앞에서 조금이라도 타이밍을 놓쳐서 단 1km/h라도 제한속도 밑으로 속도를 낮추는 데 실패한다면 역에 정차하는게 아니라 역을 눈 앞에 두고 차가 그대로 서 버리는 아스트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8. 전자직통식 제동


킨테츠 차량의 큰 특징은 전자직통식 제동이다. 여기서 전자직통식 제동은 옛날 저항제어 차량에 주로 쓰이던 제동장치인데, 문제는 킨테츠의 경우는 '''신형 차량도 전자직통식 제동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하면 1972~1975년에 이뤄진 운전대 규격 통일[19] 이 문제가 되었다. 당시 많이 쓰이던 전자직통식 제동을 사용했는데 근데 이것이 '''시리즈 21이 나오기 (2000년) 전'''까지 사용했다는 것.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킨테츠는 기본적으로 병결 운용 없이는 굴러가지 않는 회사다. 덕분에 신차를 뽑을 때마다 기존의 전자직통식 제동 차량과의 병결 호환성 문제를 고려해야 했고,[20] 결국 신차도 줄줄이 전자직통식 제동을 달고 나온 것이다. 한마디로 '''대물림'''(...).[21] 이 문제는 시리즈 21에서 겨우 해결되어, 구형차량과의 호환을 위해 제동방식은 전기지령식이되 전자직통 병용으로 나오게 되었다. 다만 이전에도 전기지령식 제동의 도입을 고려하기는 했었는데, 킨테츠 유일의 스테인레스 차량이었던 3000계[22]의 경우 전기지령식 제동 및 신형 운전대 설비를 갖추고 나왔다. 이 설비들은 교토 시영 지하철 직통 차량인 3200계로 이어지게 되었다. 다만 당시엔 전자직통식 제동 차량과의 병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결국 3000계도 킨테츠 공용 운전대로 개조하면서 전자직통식 제동으로 바뀌어 버렸다(...). 3200계의 경우 지하철 ATC 대응 문제도 있고 비대칭 전두부라 병결할 일이 없기 떄문에, 전기지령식 제동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2.9. 신만이 아는 세계 등장


여담으로 신만이 아는 세계의 히로인 이름들은 킨테츠의 역명에서 따온 것이며, 실제로 킨테츠에서 콜라보를 진행해 특별승차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image]
여기서 확인 가능하다(...). #

3. 기타 사업


킨테츠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오사카 동부 지역을 주로 커버하고 있다. 스룻토 간사이 패스가 통하지 않기로 '''악명 높은''' 나라교통도 킨테츠 소유의 회사다. 나라교통은 사명 그대로 나라현 전체를 커버하고 있으며 일본 최장거리 시내버스인 '''특급 야기신구선'''[23] 노선도 운영하고 있다.
킨테츠 버팔로즈라는 일본프로야구팀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한신 타이거즈에 밀려서 빛을 보지 못했다. 현재는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합병하여 오릭스 버팔로즈가 되었고 팀은 해체되었으며, 팀 해체 뒤 2008년에서야 킨테츠와 직통운전되는 한신난바선오사카돔 앞에 개통되었다.
자회사로 킨테츠백화점(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회사)이 있다.[24] 킨테츠는 일본 최고층 빌딩을 지으면서 오사카아베노바시역(최대 터미널역) 본점을 일본 최대급+고급 백화점으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2014년 3월 7일 300m짜리 빌딩인 아베노하루카스가 개업했다. [25] 그리고 본점에는 자체 환전소 및 외국인 라운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중.
한때는 큐슈 오이타현의 대형 버스 사업자인 '''오이타버스'''를 산하 계열사로 두고 있었다. 하지만 2005년에 오이타버스의 자본을 모두 정리하였고 킨테츠가 뺀 지분에는 니시테츠오이타현이 출자하였다.

4. 킨테츠 특급


위에서 언급한 방대한 노선망을 기반으로 JR 못지않은 상당히 넓은 특급망을 구성하고 있다. 자세한 건 '''킨테츠 특급'''을 참조.

5. 노선 목록


전체 약도 / 전 노선 노선별 정차역 안내/노선도(PDF)
[image]
전체 노선도(확대하기)
역번호를 도입한다고 한다. 카시코지마역은 M'''93'''까지 올라가는데, HK'''98'''이 붙은 아라시야마역보다 5 작다(...). 그리고 역번호 도입 시 역번호를 다른 철도회사보다 2~3배 정도 '''크게''' 한 건 물론이요, 행선지에 노선번호를 부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만들었다. 블로그 글

5.1. 노선 일람




6. 주요 터미널역



7. 타사 직결운행



7.1. 한신 전기철도 직결


한신 전기철도
킨키 일본 철도
한신 본선

한신 난바선

난바선 · 오사카선[26] 경유

나라선

7.2. 오사카메트로 직결


오사카메트로
킨키 일본 철도
츄오선

케이한나선[27]

7.3. 교토 시영 지하철 직결


교토 시영 지하철
킨키 일본 철도
카라스마선

교토선

나라선[28]

8. 차량


킨테츠의 차량은 차량형식이 매우 복잡하기로 유명하다. 한 형식 내에 가지치기 형식도 많아서, 1422계처럼 1의 자리가 바뀌는 형식명도 있다.
아래는 일부.

9. 둘러보기





[1]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주쿄권, 교토-오사카-고베를 중심으로 한 케이한신[2] 영업구역 중 오사카부, 나라현, 미에현 등에서는 JR이 안 들어가는 동네도 예상보다 많아서 수익이 엄청나다고 한다. 특히 나라현은 JR은 야마토지선 정도나 장사가 되지 나머지는 말 그대로 GG... 그런데 미에현에서는 JR 도카이관광태운다. 어?[3] 여행업계, 국제운송 분야에선 철도회사 중 따라갈 회사가 없으며 도큐차량이 JR계열 종합차량제작소로 변한 지금은 철도차량 제작에서 사철회사 중 따라갈 회사가 없다. 특히 여행업 회사인 킨키닛폰투어리스트(KNT)는 독립계열인 JTB, HIS 다음 위치.[4] 아베노하루카스 이전까지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채산성이 안 나오는 도쿄점, 교토점 등을 잇달아 폐점했다.[5] 신칸센은 노조미 지정석이 편도 6,560엔, 히카리 지정석이 편도 6,350엔, 노조미·히카리 자유석이 편도 5,830엔이다. 반면 어반라이너는 편도 4,260엔. JR 도카이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新幹線自由席用早特往復きっぷ을 발매하고 있다. 9,150엔에 신오사카-나고야를 신칸센 자유석으로 왕복할 수 있다.[6] 신칸센을 타고 신오사카까지 와서 지하철로 환승하고 난바까지 가면 어반라이너 타는 것과 시간 차이가 생각만큼 나지 않는다. 그나마 과감하게 미도스지선을 택하면 JR도카이피셜 1시간 30분 정도로 끊을 수 있지만, JR만 가지고 난바까지 가려면 무조건 환승 1번이 더 추가되니 1시간 50분에 가까워진다. 대략 서울-대전 구간에서 무궁화가 아직도 장사 잘 되는 것과 비슷하다.[7] 그런데 미국 내에서 일본 여행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킨테츠 인터내셔널에서 JR패스를 팔고 있다. [8] 긴키차량은 도쿄메트로가 에이단 시절부터 차량을 발주한 회사이기도 하다.[9] 이 차량은 1971년에 폐차되었다. [10] 1967년에 미츠비시와 공동으로 개발해서 1810/2410/8060계 전동차에 처음으로 장착했으며, 덕분에 간사이 이외 지역의 전동차가 선풍기를 계속 쓰고 있던 1970년대 초반에 간사이 지방 대형 사철들은 '''라인데리어와 평천장이 이미 대세'''가 되고 말았다. (...) 간토지방 대형 사철인 도큐 전철, 케이세이 전철, 사가미 철도는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와서야 겨우 도입하였다.[11] 후쿠치야마 탈선 사고 이래로 안전에 조그만 문제라고 생긴다 싶으면 바로 동작그만 모드로 들어간다...[12] 사실 킨테츠 외에도 한큐, 한신, 게이큐, 케이세이 등 표준궤를 사용하는 회사 노선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협궤는 궤간이 작은 만큼 차량도 작고 중량도 적어서 기상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받을 수밖에 없다. 태풍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 케이요선이 대표적인 경우. 당연히 표준궤를 쓰는 한국코레일도 어지간한 폭우나 강풍 따위는 무시하고 운행한다. 따라서 표준궤 회사가 운전을 못 한다는 소리는 바람의 세기가 역대급이라는 소리다. 다만 한큐가 운전을 접는 상황에서까지 운전을 강행하는 것은 좀 유별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한큐도 표준궤이기 때문에 JR보다는 자연재해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 이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게이큐랑 사업철학이 닮았다 하기도(...).[13] 킨테츠 교토선, 킨테츠 나라선 일부 구간 한정. 물론 난카이가 운행 재개가 제일 빠르긴 했지만 킨테츠와는 커버지역이 다르기에 제외.[14] '''그도 그럴 것이...'''[15] 교토선, 나라선, 카시하라선이 평면으로 환승하는 역인데, 선로 분기가 엄청나게 복잡한 역으로 유명하다.[16] 심지어 킨테츠 오사카선-나라선 계통 중 가장 붐비는 츠루하시역마저 구질구질하다![17] 예외적으로 제3섹터(실질적 민영화) 운영 노선이나 소규모 사철(오미 철도 등)의 경우는 수지타산 자체가 안 맞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킨테츠만큼 큰 회사 중에서 정기권이 JR보다 비싼 경우는 정말 적다.[18] 자세히 설명하자면 코로나19 여파로 신칸센 승객이 급감하여, 항공사들이 여객기에 화물을 실어 나르는 것처럼 수산물을 신칸센에 실어서 보내는 것.[19] 덕분에 저항차부터 전자직통식 제동을 마지막으로 달고나온 5800계까지 운전대가 천편일률적으로 똑같다. 다른 것은 억속 장치나 색깔 정도.[20] 또한 킨테츠의 경우 노선망은 방대한데 신차는 다른 간사이권 대형 사철들처럼 찔끔찔끔씩 들여온다. 덕분에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차량을 몇 대 들여오면 기존의 전자직통식 공기제동 차량이 훨씬 더 많은지라 운용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게 되는 것(...).[21] 참고로 메이테츠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 쪽은 전기지령식 제동을 채용한 신차가 들어가는 다이어와 전자직통식 제동을 채용한 구형 차량이 들어가는 다이어를 완전히 분리하여 구분하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병결운용 역시 전기지령식 제동 채용차량끼리만, 전자직통식 제동 채용차량끼리만 하고 있다.[22] 4량 1편성만 제조되었으며 현재는 폐차되었다.[23] 야마토야기역~신구역 간 운행. '''편도 167km에 정류소도 167곳'''이라는 무지막지한 운행거리와 '''편도 6시간 반'''이라는 위엄 돋는 소요시간을 자랑한다. 하루에 각 방향별로 3번씩 다닌다고.[24] 전문점 빌딩인 hoop과 and는 젊은층도 많이 찾는다.[25] 한큐를 중심으로 한 우메다 쪽 상권에 대항하기 위해 도큐 전철 계열사인 도큐 부동산, JR 니시니혼과 제휴하는 강수를 뒀다.[26] 츠루하시역 분기[27] 사실 직결운행이라기보다는 건설 배경을 따져도, 운용 목적을 따져도 지하철 츄오선의 연장선 성격이 강하다.[28] 사이다이지역에서 합류하여 나라선 종점인 킨테츠나라역까지 간다.